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 체제 공식 출범”

 제33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상공회는 지난 1일(토)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한인사회와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달라스 경찰국 마이클 T. 아이고(Michael T. Igo) 임시국장을 비롯해 라파엘 안치아 텍사스 주하원의원, 오마르 나바에즈 제6지구 달라스 시의원,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조 차파 어빙상공회 부회장을 비롯해 오클라호마 촉타오 네이션 경제개발국, 리차슨 상공회 등이 참석해 신동헌 회장 체제의 상공회 출범을 축하했다. 달라스 뿐만 아니라 휴스턴 등 타지역 한인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을 비롯해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강문선 이사장과 이든 리 회장, 알칸사 한인상공회의소 이창헌 전회장과 정영석 회장,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한오동 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등이 참석해 제33대 상공회가 앞으로 북텍사스를 넘어서는 전국구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수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신동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 회장단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신동헌 회장은 “제33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40년 전 전임 회장단이 뿌린 씨앗을 거두는 수확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달라스 한인상공회로 시작한 우리 단체는 긴 역사와 전통을 뿌리삼아 큰 성과를 내는 임기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할 것”이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우리 모두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피력했다. 신동헌 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것이며 무엇보다 한인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방범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헌 회장은 이를 위해 이미 달라스 경찰국과 캐롤튼 경찰국을 방문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신동헌 회장의 취임사에 앞서 주류사회 인사들의 축사가 줄을 이었다. 마이클 아이고 달라스 경찰국 임시국장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달라스 경찰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17년간 경찰관 자녀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찰 가족들을 위해 끊임 없는 봉사의 정신을 실행해 왔다”며 “달라스 경찰국은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더 안전하고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안치가 텍사스 주하원의원은 “로얄레인 코리아타운 지정을 통해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동헌 회장의 취임을 통해 한인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은 “캐롤튼은 한인 및 기타 소수민족이 다수를 이루는 도시”라고 운을 뗀 뒤 “상공회 전임회장과 신임회장, 그리고 모든 상공회의소 임원진 여러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정부와 주정부 관계자, 기업들이 함께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캐롤튼은 없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마르 나바에즈 달라스 시의원은 “범죄율이 높고 낙후됐던 로얄레인 지역을 한인들이 스스로 정비하고 비즈니스를 번창시켰다”며 “달라스 시정부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도 스스로 정리하고, 달라스 경찰국과 협력해 범죄를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켰다. 이는 로얄레인을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기에 충분한 증거”라고 말했다. 벤자민 범가너 주 하원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인상공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샀다. 그는 “헌신적인 비즈니스 운영과 지역사회 리더십 덕에 우리 모두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인사회는 일자리를 창출 및 문화적 다양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이상윤 전회장이 신동헌 신임회장에게 상공회기를 전달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상윤 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상공회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신인 회장단에게는 상공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헌 회장을 도와 앞으로 2년간 상공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이사진도 소개됐다. 김현겸 전 회장이 감사를 맡고 고근백 이사장과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이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임원진에는 영어권 차세대 리더들을 통해 신형 엔진이 장착돼 33대 상공회가 신·구의 조화를 잘 이뤄 새로운 영역의 사업을 개척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는다.             〈토니 채 기자〉  한인상공회 북텍사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2025-02-07

올해 세계한인의 날 기념 포상 후보자 '공개 검증'

제18회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선정된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들에 대해 재외동포청이 오는 22일(한국시간)까지 후보들의 공개 검증 의견서를 받는다.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총 7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김미경 전 훼잇빌 상공회의소 회장이자 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재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행사위원장, 박형권 세계한인무역협회 미동남부지역 부회장, 신광수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장, 이한성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자문위원장, 최병일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명예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명예회장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 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의견을 보낼 수 있다. 별도 의견 제출 양식은 없으나, 실명과 연락처가 없는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 최종 수상자들은 이번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상훈법 등 관련 지침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금조성위원장으로서 자금 확보에 기여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2002년부터 다수의 동포 단체 임원을 역임했다.     김재례 행사위원장은 30여년간 불우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다수의 한인 단체에서 활동했다.       박형권 부회장은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운영해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신광수 회장은 태풍대응안전팀을 구성,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한인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 현지 경찰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앞장섰다.       이한성 자문위원장은 동남부 동포단체 임원을 다수 역임하며 2016년부터는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회장단 자문을 비롯, 재정적 후원으로 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최병일 명예회장은 제29대 연합회장 등 다수의 동포단체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제40회 미동남부한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       황병구 명예회장은 조직위원장으로서 2023년 오렌지 카운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및 상품 수출 확장에 기여했다.   윤지아 기자정부포상 유공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금조성위원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동남부 지역

2024-07-09

OC상의 2023년 한상대회 유치 나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회장 노상일)가 2023년 세계한상대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OC상의 측은 지난해 말 전국 상공회의소 연합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회장 황병구)를 통해 한상대회 OC 유치 신청서를 한국의 재외동포재단 한상운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경쟁 도시는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3곳이다. 〈관계 기사 중앙경제〉   세계한상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한인 상공인 1000여 명이 모여 사흘 동안 네트워킹을 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대규모 연례 행사다.   이 행사는 한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열려 왔지만, 지난해 10월 한상운영위원회가 내년부터 한국과 번갈아 격년에 한 번씩 해외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미주 유치 기회가 생겼다.   노상일 OC상의 회장은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각 도시를 방문하면서 내년 한상대회 미주 유치 화두를 던졌고, 미주총연이 OC와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4곳을 개최 후보지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한상운영위원회는 내달 초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후보지를 방문, 실사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각 지역 정부의 지원 여부 등 현실적 문제도 논의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4월 중 개최국이 결정될 예정이다.   첫 해외 개최 경쟁국으로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지가 꼽힌다.   노 회장은 “OC와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는 대회 유치를 위해 경쟁하긴 하지만, 한상대회 미국 유치를 위해 미주총연이 전국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의 협조를 통해 구성한 태스크포스(TF)에 속해 협력하는 관계다. 개최지가 어디로 결정되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서로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OC상의는 OC 개최의 장점으로 ▶전국 2위 규모 한인 커뮤니티 및 상권 형성 ▶한인 정치 1번지로서 각급 정부 지원을 받기에 용이 ▶메타버스, IT 산업, E-스포츠, 재생 및 수소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체 다수 보유 ▶미 서부 최대 규모 전시 및 행사 시설인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와 인근 고급 호텔 ▶관광 중심지 ▶통역 및 가이드 인적 자원 풍부 등을 제시했다.   미주총연이 제출한 한상대회 유치 신청서에 따르면 내년 한상대회엔 150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또 한국의 400여 개 중소기업을 소개할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노 회장은 “한상대회가 열리면 OC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참가자 식사, 쇼핑, 관광 등을 통해 한인 상권 특수를 포함한 OC 경제 활성화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 OC에 한상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한상대회 유치 세계한상대회 유치 내년 한상대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2022-01-1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