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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한인의 날 기념 포상 후보자 '공개 검증'

제18회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선정된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들에 대해 재외동포청이 오는 22일(한국시간)까지 후보들의 공개 검증 의견서를 받는다.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총 7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김미경 전 훼잇빌 상공회의소 회장이자 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재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행사위원장, 박형권 세계한인무역협회 미동남부지역 부회장, 신광수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장, 이한성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자문위원장, 최병일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명예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명예회장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 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은 이메일(okapolicy@korea.kr)로 의견을 보낼 수 있다. 별도 의견 제출 양식은 없으나, 실명과 연락처가 없는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 최종 수상자들은 이번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상훈법 등 관련 지침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금조성위원장으로서 자금 확보에 기여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2002년부터 다수의 동포 단체 임원을 역임했다.     김재례 행사위원장은 30여년간 불우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다수의 한인 단체에서 활동했다.       박형권 부회장은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운영해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신광수 회장은 태풍대응안전팀을 구성,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한인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 현지 경찰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앞장섰다.       이한성 자문위원장은 동남부 동포단체 임원을 다수 역임하며 2016년부터는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회장단 자문을 비롯, 재정적 후원으로 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최병일 명예회장은 제29대 연합회장 등 다수의 동포단체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제40회 미동남부한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       황병구 명예회장은 조직위원장으로서 2023년 오렌지 카운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및 상품 수출 확장에 기여했다.   윤지아 기자정부포상 유공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금조성위원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동남부 지역

2024-07-09

OC상의 2023년 한상대회 유치 나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회장 노상일)가 2023년 세계한상대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OC상의 측은 지난해 말 전국 상공회의소 연합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회장 황병구)를 통해 한상대회 OC 유치 신청서를 한국의 재외동포재단 한상운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경쟁 도시는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3곳이다. 〈관계 기사 중앙경제〉   세계한상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한인 상공인 1000여 명이 모여 사흘 동안 네트워킹을 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대규모 연례 행사다.   이 행사는 한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열려 왔지만, 지난해 10월 한상운영위원회가 내년부터 한국과 번갈아 격년에 한 번씩 해외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미주 유치 기회가 생겼다.   노상일 OC상의 회장은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각 도시를 방문하면서 내년 한상대회 미주 유치 화두를 던졌고, 미주총연이 OC와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4곳을 개최 후보지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한상운영위원회는 내달 초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후보지를 방문, 실사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각 지역 정부의 지원 여부 등 현실적 문제도 논의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4월 중 개최국이 결정될 예정이다.   첫 해외 개최 경쟁국으로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지가 꼽힌다.   노 회장은 “OC와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는 대회 유치를 위해 경쟁하긴 하지만, 한상대회 미국 유치를 위해 미주총연이 전국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의 협조를 통해 구성한 태스크포스(TF)에 속해 협력하는 관계다. 개최지가 어디로 결정되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서로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OC상의는 OC 개최의 장점으로 ▶전국 2위 규모 한인 커뮤니티 및 상권 형성 ▶한인 정치 1번지로서 각급 정부 지원을 받기에 용이 ▶메타버스, IT 산업, E-스포츠, 재생 및 수소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체 다수 보유 ▶미 서부 최대 규모 전시 및 행사 시설인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와 인근 고급 호텔 ▶관광 중심지 ▶통역 및 가이드 인적 자원 풍부 등을 제시했다.   미주총연이 제출한 한상대회 유치 신청서에 따르면 내년 한상대회엔 150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또 한국의 400여 개 중소기업을 소개할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노 회장은 “한상대회가 열리면 OC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참가자 식사, 쇼핑, 관광 등을 통해 한인 상권 특수를 포함한 OC 경제 활성화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 OC에 한상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한상대회 유치 세계한상대회 유치 내년 한상대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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